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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추억으로 가는 열차"

작성자: 관리자

조회: 1047 등록일: 2022-11-16

우리 어르신들은 미래보다는 과거에 더 많이 머무르고 있는 것 같습니다.그래서 길게는 80년도 더 전인 ”추억으로 가는 열차“에 승선을 해 보았습니다.우리 어르신들도 어르신이기전에 아이를 낳아 자식을 키워가던 젊은 엄마였던그 시절로 가보기로 했습니다.가난하고 모든 상황들이 녹록치 않았던 시절이었지만 젊은엄마는 그래도 자식을 낳아기를때가 가장 행복하셨을 것 같습니다.많은 세월이 흘렀지만 아기를 업은 몸 매무새며 손길, 눈길 하나하나 어색함이 없이자연스럽고 편안한 모습이었습니다. 오랜만에 업어보는 아기인형이지만 감회가 남다르셨는지 ”자장 자장 우리아가“ 자장가도 부르시고 ”이렇게 다 업어서 키웠어“하며 시선은 그 시절을 회상하셨습니다.조그마한 체구에 7남매를 이렇게 키웠다고 자랑하는 우리어르신!생활실에서는 우리어르신들이 자녀를 키우거나 손주손녀를 키우실 때 해 보셨던”잼잼잼 곤지곤지 코코코 귀“ 놀이들을 해보았습니다.지금은 투박하고 어딘가 서투른 모양이지만 ”맞아 우리 그때 그랬지“하시며그것조차 마음대로 안 되신다며 웃는 모습이 짠하지만 보기 좋습니다.아주 오래전 당신들의 아기들을 키우면서 해 보셨던 놀이를 오랜만에 직원들과 함께 해보았습니다. 많은 세월이 흘렀지만 아기들과 함께 했던 놀이라 그런지 곧잘 하시는 분도 여러분 계셨습니다.92세의 노 어르신은 손이 기억하시는지 저희가 놀랄정도로 완벽하게 실뜨기를 하셨습니다.다른 어르신들도 서툴고 손이 잘 안 따라 주지만 직원들과 함께 하는 추억놀이에 집중을 하셨지만감정조차 자꾸만 사라져 가는 무표정한 모습을 가져다 준 세월이 야속하기만 합니다.그런 어르신들을 조금이라도 더 잘 모셔 보자고 간호팀에서 쌀도 후원하고 가래떡을 만들어소분하여 직원 모두에게 선물을 해주셨습니다.<img title="001.jpg" src="/wysiwyg/PEG/se2_16685689421517.jpg" style="width:675px;"> <img title="002.jpg" src="/wysiwyg/PEG/se2_16685689421950.jpg" style="width:675px;"> <img title="003.jpg" src="/wysiwyg/PEG/se2_16685689423004.jpg" style="width:675px;"> <img title="004.jpg" src="/wysiwyg/PEG/se2_16685689423515.jpg" style="width:675px;"> <img title="005.jpg" src="/wysiwyg/PEG/se2_16685689424594.jpg" style="width:675px;"> <img title="006.jpg" src="/wysiwyg/PEG/se2_16685689425048.jpg" style="width:675px;"> <img title="007.jpg" src="/wysiwyg/PEG/se2_16685689425917.jpg" style="width:675px;"> <img title="008.jpg" src="/wysiwyg/PEG/se2_16685689426495.jpg" style="width:675px;"> <img title="009.jpg" src="/wysiwyg/PEG/se2_16685689427113.jpg" style="width:675px;"> <div class="hwp_editor_board_content" id="hwpEditorBoardContent" data-jsonlen="14518" data-hjsonver="1.0"></div>